히카군의 스크린샷으로 보는 에버퀘스트2 체험 삶의 현장! #3
몇 번째일까… 하수구를 통해 자유항 도시내부로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고, 하수구를 헤매기를 몇 시간 왠 질병에 걸린 라통가들이 이리도 많은지.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들은 동족이고 뭐고 일단 달려들고 마구 패는 통에 체력이 약한 스카우트로써는 도저히 견딜 제간이 없었다.
▲맞고.. 맞고.. 또 맞아.. 이성따위는 하늘 저편으로 날려버린 필자…=ㅅ= |
결국 최종병기 그녀를 꺼내들어야 하는 것인가.. 이미 인내력은 한계에 이르렀건만 3번째 사망으로 인하여.. 결국 날아가버린 인내력과 함께 숨겨둔 최종병기 시리즈 제 1호기 아소포(Asofo)가 등장하고 말았다
▲상당한 미모의 그녀, 필자가 키우고 있는 비밀병기 중 하나이다. 해외에서는 플레이어의 성별과 맞는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가끔 여자취급을 받는 일이 생겨서 곤란한 일도 발생한다.(해외에서는 남자가 여자캐릭을 키우면 변태취급을 받아 더 곤란하다…-_-;;) |
일일히 스킬을 사서 익혀야했던 EQ 1과 달리 레벨이 오르면 자동적으로 스킬을 익히는 시스템으로 바뀐 덕분에 매우 강력한 클래스로 변모한 ?EQ 2의 매이지와 프리스트.
특히 매이지의 경우는 루트와 DOT(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나누어서 주는 마법), DD(한번에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마법)를 레벨 6때 모두 익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솔로잉이 가능하고, 프리스트의 경우는 공격마법(DD)과 보조마법(Buff), 그리고 마이너 힐을 병행하여 초반에는 전사나 스카우트는 손도 못대는 몬스터들을 잡기도 한다.
매이지의 경우 이후에 강력한 누커(Nuker=스펠로 강한 데미지를 주는 역할)인 위저드와 메저(Mezer=몬스터를 잠재우거나 어그로를 낮추고, 루트를 거는 등의 역할)인 인첸터 등으로 전직하여 파티에 필수요소로 활약하고, 프리스트는 힐러인 클레릭과 버퍼(Buffer=보조 마법을 걸어주는 역활)인 샤먼으로 전직하여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다.
때문에 EQ 2를 처음하는 플레이어는 매이지나 프리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게임진행에 있어서는 많은 장점을 누릴 수가 있다.
아소포는 매이지 클래스였기 때문에 병에 걸려 지저분하게 하수구를 돌아다니는 라통가 따위는 루트마법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에 마법을 이용하여 손쉽게 물리치며 진행할 수 있었다. 자유항의 북부로 올라가는 통로를 찾은 아소포는 도시의 중심부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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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포의 강력한 매이지 파워로 쉽게 눅눅한 하수구에서 벗어나 자유항의 북부에 도착할 수 있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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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항 북부에 인접한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멀리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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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섬세한 디테일의 자유항 북부의 모습, 아소포의 왼편에 오버로드가 머물고 있는 성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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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자유항을 힘으로 통치하는 오버로드가 머물고 있는 곳, 사악해 보이는 에너지가 휘감고 있는듯한 타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자유항의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다시 여관으로 돌아가기로 한 아소포, 슬럼로드(한국말로 번역하면 골목대장인가..-ㅅ-;) 발텀은 하수구? 통해서만 도심지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시민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여 시민권을 따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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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문 앞에 있는 시민의 문장을 눌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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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누르면 폐허로 가서 코인을 모아오라고 하는데 종족이나 직업에 따라 가야하는 지역은 변경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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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지는 폐허(Ruin)에서 파괴된 루클린을 배경으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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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온라인 게임들처럼 뽀샤시 효과를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해가 뜨고 해가 질 때만 자연스럽게 연출용으로 사용한 것도 EQ 2의 특징 중에 하나 중용의 미덕을 안다고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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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모두 모은 뒤에 시민의 문장을 더블 클릭하면 시민권을 따기 위한 인스턴트 던전(어떤 목적을 위해서 시스템적으로 만들어진 개인던전)으로 이동된다. 던전 안에는 시민권 퀘스트를 주는 NPC가 대가하고 있는데… |
▲내용인 즉 배반자들을 모두 족치라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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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로 감아 죽이고(사실은 공격 마법이 아니라 루트마법이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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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트려 죽이는 등(사실은 DOT계열 마법일 뿐) 어떻게든 죽이면 된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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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시민권을 따낸 아소포양, 하지만 그녀의 앞길에는 전직 퀘스트라는 더욱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편 자유항의 반대편 쿼노스에서는 한명의 하이엘프 프리스트가 시민권을 따내기 위해서 고문분투하고 있었다. 더욱 더 커진 스케일로 찾아올 EQ 2체험기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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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의 묘미는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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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한 적도 함께이기에 물리칠 수 있는 것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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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보물은 바로 곁에 있어주는 동료가 아닐까?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늘 멋진 사람들이 있는 곳 노라쓰에서 히카군의 모험은 계속된다~ 쭈우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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