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C] 리니지 실전기술! - 아이템 편(리니지 토너먼트)

리니지 토너먼트에서는 매 경기마다 2만 아데나가 지급된다. 같은 아데나라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 팀이 승리를 거머쥐는 법! 이번 코너에서는 효과적인 소모품의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평소에 2만 아데나를 어떻게 쓸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던 분이 계시다면 눈 여겨 보도록!

오늘은 먼저 주로 근접전을 벌이는 기사와 군주, 그리고 다크엘프의 아이템구입에 대해 설명하겠다.

주)아이템의 이름은 기존의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이름을 이용해 적었다.

기사

전투의 제일 앞에서 싸우는 만큼 철저한 준비는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빨간 물약 91개, 주홍 물약 52개, 촐기와 용기 3개, 숫돌 5개, 비취 3개, 흑단 2개를 준비하자

물약은 빨간물약과 주홍물약을 혼합해 사용한다. 팀의 한 명쯤은 블레싱 요정일 테고 여차하면 마법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맑은물약은 사용하지 말자. 맑은물약까지 산다면 물약 개수가 부족해 후반까지 버티지 못하는 수도 있다.

평소에 하던 리토와 달리 금지마법이 없기 때문에 캔슬레이션(이하 캔슬)에 대비해 촐기와 용기를 3개정도 준비하자. 난전 중에는 커스-포이즌에 걸려도 큐어-포이즌을 받을 새가 없으니 비취물약도 약간은 필요하다. 간혹 웨폰 브레이크(이하 웨폰)에 당하는 경우도 생기니 숫돌도 5개쯤 챙겨간다. (보통 1회의 웨폰으로 닳는 손상도는 3~5 정도이다.)

템플 맵에서는 다리 위를 지키는 선봉에게 모든 공격이 집중되기 때문에 빨간 물약 대신 맑은물약을 사용한다. 이 맵에서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는 기사 이외의 클래스와 맞붙을 일이 없다. 그러니 비취물약과 흑단, 그리고 숫돌을 빼는 대신 맑은물약 17개, 주홍물약 24개 정도의 비율로 맞추자. 물약이 다소 적어 보이지만 나중에 설명할 요정과 법사와 군주에게 지원을 받으면 된다.

군주

상대방이 볼 때 군주는 그렇게 위협적인 캐릭터가 아니다. 때문에 캔슬이나 웨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오히려 낮은 체력으로 인해 순식간에 눕는 경우가 있으니 빨간물약 대신 주홍물약을 사용하자.

군주는 역할에 따라 구입해야 할 아이템의 목록이 바뀐다. 장거리에서 활과 마법을 이용해 보조를 할 생각이라면 주홍물약 91개, 촐기 2개, 변줌 1개를 준비하자. 전투 개시 후 주홍물약을 절반 정도 기사에게 넘겨주고 활질이 가능한 몹으로 변신을 하면 된다.

반대로 활 대신 칼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주홍물약 32개, 맑은물약 22개, 촐기 2개를 준비하자. 적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야 하므로 주홍 물약만으로는 감당이 되질 않는다. 이 경우에도 가능하면 공격을 기사에게 돌리자. 자칫하면 물약의 개수가 모자라 눕는 일이 생긴다.

템플 맵에서는 기사가 얼마나 버텨 주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위에서 말한 활을 사용한 아이템 세팅을 하되 주홍물약을 31개로 줄이고 대신 맑은물약 20개를 사서 기사에게 넘겨주자.

다크엘프

다엘은 아이템의 준비보다는 사용 방식이 더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빨간물약 62개, 주홍물약 65개, 촐기 5개, 흑요석5개를 준비하자.

다엘은 효과적인 보조마법 때문에 전투 도중 몇 번씩 캔슬에 걸린다. 그러니 무리한 풀업은 금물이다. 초반에는 가능하면 한 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인첸트 베놈이나 흑요석이 들지 않는 마법들을 사용하자.

다엘의 보조마법에 흑요석이 1개 이하로 사용되는 반면에 마법사의 캔슬은 2개의 마돌을 사용한다. 초반에 흑요석이 들지 않는 보조마법들을 이용해 캔슬을 유도한 뒤에 마돌이 떨어지는 낌새가 보이면 본격적인 풀업에 들어가자. 마돌은 값도 비싸서 많은 수를 지니지 못한다.

위즈다엘은 어차피 파이널 번(이하 파번) 한방을 위해 선택한 것이니 별 다른 아이템이 필요 없다. 파번 이후에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체력 회복을 위해서 맑은물약을 준비하자. 소비된 마나를 채우기 위해서 파란 물약을 한 개쯤 지참하는 것도 좋다.

만약 자신이 없다면 파번을 시전할 때까지 버틸 맑은물약 몇 개만 준비하자. 남은 아이템은 다른 클래스를 위한 마돌과 물약 등으로 채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