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4강 신화 구현 완료! 피파온라인3 대규모 업데이트

올해 들어 피파온라인3의 가장 큰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27일, 피파온라인3는 정기 점검 종료와 함께 사전에 공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 내용은 선수 관련과 시스템 개편으로 각각 3개씩이다. 선수 관련 사항에는 ‘2002 전설 신규 3인 추가’와 ‘얼티밋 타이거(이하 UT) 선수 및 선수팩 삭제’, ‘U-23 라이선스 종료’가 있고, 시스템 개편에는 ‘트레이드 시스템 개선’, ‘클럽 후원 보상 개편’, 그리고 ‘팀 컬러 적용조건 완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2002 전설 신규 3인이다. 대상은 ‘설기현’, ‘송종국’, ‘이영표’인데, 이 가운데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는 설기현이다. 92의 위치선정과 187cm의 키, 82kg의 몸무게에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은 A급 공격수로 분류되기 충분하다.

이벤트 종료로 삭제된 선수들도 있다. 바로 UT 시즌이며, 보상으로 1,500만 EP를 지급한다. 더불어 'U-23' 시즌은 라이선스가 종료되어 생성 제한으로 분류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팀을 더 이상 고를 수 없고, 기존에 대한민국을 선택한 감독들은 잉글랜드로 변경된다. 이에 대한 보상은 ‘팀 변경권’ 1개이다.

시스템 관련 개편 사항도 이슈다. ‘트레이드 개선’은 재료값 제한 금액과 결과값이 상한 조정됐다. 재료값은 60억으로, 결과값은 80억으로 변동됐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선수에 '유럽리그전설'과 'K리그 클래식', 'LP시즌'이 추가됐다.

팀 컬러는 감독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조건이 완화됐다. 추가 능력치를 얻는 최소 인원을 낮춘 것이다. 이로써 기존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감독들도 팀 컬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얻을 수 있는 능력치 단계 또한 두 가지로 통일했다. 예를 들어 ‘SPECIAL PLAYER’ 팀 컬러는 능력치 +2, 3, 4, 5의 4단계로 이뤄져 있었는데, 이번으로 능력치 +4, 5로 바뀌었다. 단, '챔피언십 우승 (김정민)'은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클럽 후원 보상 역시 개편됐다. 변경된 보상은 아이디 당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후원한 EP에 맞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기존의 후원박스 보다 확실하게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 탈퇴 후 재가입 또는 다른 클럽에 들어가거나, 감독 삭제 후 재생성 시 추가획득이 불가능하다.

한편, 29일에 피파온라인3 최정상을 가리는 여정, ‘챔피언십 2017 시즌1’이 시작된다. 리그를 챔피언십과 마이너로 나눠서 진행하는 최초의 대회다. 두 리그에서 32명의 선수가 우승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