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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발매 예정... 피닉스 포인트, 엑스컴과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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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포인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PC게이머)
▲ '피닉스 포인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PC게이머)

엑스컴 시리즈 아버지라 불리는 줄리안 골롭(Julian Gollop)이 설립한 스냅샷 게임즈(Snapshot Games)는 17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PC게이머 행사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피닉스 포인트' 플레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군인 집단 '뉴 제리코(New Jericho)' 세력의 싱글 미션을 클리어하는 장면을 총 17분에 걸쳐 소개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UI와 맵 디자인, 이동과 전투, 미션 수행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게임에서 구현된 유닛 움직임과 전투 모션 등도 선보여졌다.

게임은 턴에 따라 움직이고 적을 쏴 물리치는 등 전반적으로 '엑스컴' 시리즈와 비슷한 플레이 양상을 나타내며, 영상 말미에는 거미를 연상시키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 장면도 그려져 있다.


▲ '피닉스 포인트'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PC게이머 공식 유튜브 채널)

'피닉스 포인트'는 지난해 4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1997년 발매된 '엑스컴 아포칼립스(X-COM: Apocalypse)'를 기반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얼음 속에 잠들어 있던 외계 바이러스가 인류를 습격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엑스컴' 시리즈보다 세부적인 면이 더욱 강조됐다. 예를 들어 적을 사격할 때 피격 부위에 따라 다양한 부수효과가 발생하는 등이다. 예를 들어 다리를 공격하면 이동 속도가 줄어들고, 집게발을 공격해 파괴하면 근접 공격이 불가능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도 적을 부위별로 타격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피닉스 포인트'는 올해 말 PC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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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포인트 2019년 12월 4일
플랫폼
PC
장르
SRPG
제작사
스냅샷게임즈
게임소개
‘피닉스 포인트’는 원조 ‘엑스컴’ 개발자들이 모인 스냅샷게임즈에서 개발한 SRPG로, 근미래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외계에서 온 ‘판도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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