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아웃 76' 신규 트레일러 (영상출처: 베데스다소프트웍스 공식 유튜브)
핵전쟁 이후 멸망한 세계를 다루고 있는 '폴아웃' 시리즈 신작 '폴아웃 76'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베데스다소프트웍스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폴아웃 76'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E3 2018 현장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정 공개됐던 것으로, 게임 도입부를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핵폭발을 피해갔는지 비교적 외형이 멀쩡한 '웨스트 버지니아' 풍경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이 잠에서 일어나 핍보이를 착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볼트 76' 생존자인 주인공은 대망의 '수복의 날(Reclamation Day)'을 맞아 지하 쉘터를 떠나 웨스트 버지니아로 향하게 된다. 주인공의 여행을 축하하는 쉘터의 AI와 로봇 NPC가 눈에 띈다.
쉘터를 떠난 주인공의 눈앞에 '폴아웃 76' 주요 배경인 '웨스트 버지니아' 전경이 펼쳐진다. 화면상의 웨스트 버지니아는 풀숲이 우거지고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을 보인다. 게임의 시간대가 핵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 걸로 미루어 보아 다른 지역에 비해 핵폭발 피해를 덜 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끔찍한 형태로 변형된 몬스터가 다수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토록 잘 보존된 식생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피폭은 막을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유저는 '볼트 76' 생존자가 되어 몬스터들의 위협을 피해 웨스트 버지니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폴아웃 76'은 오는 11월 14일 PC,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며, 발매 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폴아웃 76' 스크린샷 (사진출처: '폴아웃 76' 신규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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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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