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의 튜닝은 쿨러에서 이루어진다. 튜닝 PC라는 개념이 막 시작된 이전부터 그래픽카드는 ‘오버클럭’이 성행했고 과열된 GPU와 램, 전원부를 식히기 위해서는 레퍼런스 쿨러만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쿨러의 디자인은 성능을 중심으로 변경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여기에 멋을 더해 LED가 들어가고 백플레이트가 추가되는 등 본격적인 튜닝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한 가지 멋을 더한 것이 오늘 소개할 ‘이엠텍 HV 지포스 GTX1060 화이트 몬스터 OC D5 3GB’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화이트’이다. 튜닝 LED가 탑재되어 있으며 쿨링 솔루션 전체가 화이트 콘셉트로 디자인 되었으며, 성능 역시 동급 제품 중 최고를 자랑한다.
케이스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디자인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다. 한 번 조립한 이후에는 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튜닝용 케이스가 등장하면서 서서히 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케이스가 많아졌고 이를 돋보이게 하려고 LED가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1060 화이트 몬스터 OC D5 3GB(이하 이엠텍 화이트 몬스터)는 화려한 LED 대신 색을 선택했다. 그것도 제품명대로 ‘화이트’를 말이다. 화이트가 적용된 부분은 쿨러와 백플레이트로 사실상 이 두 가지 부품에 의해 PCB 전체가 감싸져 있으므로 전체가 화이트로 보이는 것이다.
이엠텍 화이트 몬스터는 지포스 GTX 1060 GPU와 3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그렇듯 이 제품 역시 기본 클럭과 부스터 클럭을 각각 1594MHz와 1809MHz로 올려 국내 출시된 지포스 GTX 1060 모델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튜닝되었다.
메모리 버스는 192bit이고 8000MHz로 동작하는 GDDR5 3GB 메모리와 DVI-D 포트 1개, HDMI 2.0b 포트 1개, DP Port 1.4 3개가 제공된다.
쿨링 솔루션에는 90mm 팬 두 개가 사용되고 55도 미만에서는 팬이 동작하지 않고 60도가 넘어서면 동작을 하는 제로 팬 기술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쿨링을 지원한다.
GPU와 전원부, 램의 열을 분산시켜주는 히트싱크는 알루미늄 재질이고 6mm 두께의 구리 히트 파이프 4개가 연결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빠르게 열을 분산시켜준다. 그리고 이 위에 90mm 듀얼 팬이 열을 식혀주는 구조이다.
백플레이트는 그래픽카드의 휨을 방지해 주는 역할과 함께 외부 충격으로부터 PCB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튜닝용 LED는 쿨러 상단에 ‘MONSTER’로고 부분에 적용되어 있다. 케이스에 장착 시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이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LED 색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이엠텍 화이트 몬스터에는 듀얼 바이오스가 적용되어 오버클럭 설정과 기본 클럭 설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1060 화이트 몬스터 OC D5 3GB는 게임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그래픽카드로 여기에 화이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과 이를 위한 쿨링 솔루션을 탑재한 튜닝 PC용 그래픽카드로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편집 /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유민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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