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진 합류한 게임인재단, 한국사 게임 만들기 힘 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9.05.08 13:28

게임인재단은 8일, 신임 이사회 출범과 함께 4대 중점 사업 과제를 제시했다.

게임인재단은 제4기 신임 이사진에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와 장영철 경민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과 부교수 그리고 김성곤 전 한국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 등 총 3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이사진은 그간 게이미피케이션, 문화 기술 등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 및 활동을 이어 왔다. 게임인재단은 신임 이사진과 함께 주요 지원 사업의 깊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게임인재단이 제시한 중점 사업은 크게 4개 항목이다. 첫 번째는 작년부터 추진해 온 '게임인 한국사 프로젝트' 활성화다. 이어서 게임산업 미래를 연구하는 연구지원 확대, 게임 인식 개선,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확대를 꼽았다.

먼저 '게임인 한국사 프로젝트'는 한국사 게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IP적 접근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지식 연구는 게임이 가진 문화적, 기능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게미이피케이션 연구 지원과, 일상 속 게이미피케이션 적용 사례와 체감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힘쓴다.

설립 이후부터 이어온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은 학생, 학부모,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게임인 토크콘서트'를 확대하고, 각종 학생 참여 대회 활성화에도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게임인재단 사회공헌 노하우와 결합해 이를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해 나간다.

게임인재단은 "전문 지식과 평판을 두루 갖춘 신임 이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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