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게임쇼 E3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비소프트 대표 시리즈 ‘와치독’ 신작이 유출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와치독’ 차기작은 디스토피아 버전 런던을 배경으로 하며, 게임 속에 등장하는 NPC 중 원하는 인물을 골라서 플레이하는 방식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정보는 아마존 U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단순히 출시가 예상되는 게임을 미리 등록해준 것이라 단정하기에는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등록된 제품은 PS4 버전이며 제목은 ‘와치독 리전’이다. 가격은 57.99 파운드(한화로 약 8만 6,875원)이며 PEGI(유럽 게임 심의 기구)에서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관과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와치독 리전’은 가까운 미래의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다. 게임 속 런던은 디스토피아 테마를 앞세웠으며 사회, 정치, 기술적인 변화를 기반으로 운명이 뒤바뀌어버린 가상의 ‘런던’을 보여줄 예정이다. ‘와치독스’는 도시를 해킹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앞세웠는데 이번 놀이터는 런던인 셈이다.
아울러 눈길을 끄는 대목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게임 속 세계에서 만나는 모든 캐릭터는 시스템적으로 각기 다른 움직임, 목소리, 외모, 특성을 갖는다. 여기에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라는 설명이 함께 있다.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NPC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하는 색다른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소프트는 한국 기준으로 6월 11일 새벽 5시부터 E3 2019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자사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E3 전에 공개된 ‘와치독 리전’의 진면모가 과연 어떨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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