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X 20, GTX 16 등 짧은 기간 동세대 다양한 그래픽카드 라인업이 출시되며 복잡했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족보가 또 한번 뒤집어졌다. 엔비디아 새로운 고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 ‘지포스 RTX 슈퍼’가 공개된 것이다.
‘지포스 RTX 슈퍼’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높은 관심을 받은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에 약 1년간 아키텍쳐 및 프로세스 최적화를 더해 탄생한 새로운 등급 그래픽카드 라인업이다.
엔비디아 PC사업부 제프 피셔 부사장은 “’RTX 슈퍼’ 라인업은 까다로운 PC 게이머들을 위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물결에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라인업 발표와 함께 공개된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2060 슈퍼, 지포스 RTX 2070 슈퍼, 지포스 RTX 2080 슈퍼 등 총 3종이다. ‘슈퍼’는 동급 그래픽카드 중 가장 빠른 게임 성능과 최고 전력 효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세 스펙과 요약은 아래와 같다.

지포스 RTX 2060 슈퍼 (7월 9일 출시, 399달러, 한화 약 46만원)
- RTX 2060보다 최대 22% 빠른 속도, 용량 또한 8GB로 2GB 많음
- GTX 라인업과 비교할 시 1080보다 빠르고 1080 Ti보다 느림
지포스 RTX 2070 슈퍼 (7월 9일 출시, 499달러, 한화 약 58만원)
- RTX 2070보다 최대 24% 빠른 속도
- GTX 1080 Ti보다 빠름
지포스 RTX 2080 슈퍼 (7월 23일 출시, 699달러, 한화 약 81만원)
- 메모리 스피드 최대 15.5Gbps, 부스트 클럭 1815 MHz
- TITAN Xp보다 빠른 속도
7월 9일부터 ‘지포스 RTX 슈퍼’ 라인업을 구매하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지원 게임 타이틀 ‘컨트롤’과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를 받을 수 있다. ‘지포스 RTX 슈퍼’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포스 RTX 슈퍼’ 발표에 게이머들은 혼란에 빠졌다. 엔비디아 고급형 게이밍 라인업 ‘지포스 RTX 20’이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지포스 GTX 16’과 ‘지포스 RTX 슈퍼’ 등 기존 라인업과 성능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새로운 가격 정책을 가진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기존 RTX 20 시리즈와 가격은 같으면서 성능은 더 좋은 제품이 불과 1년 만에 등장했다. 먼저 산 사람은 뭐가 되느냐”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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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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