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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323억 원, 전년대비 1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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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2019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컴투스)

9일, 컴투스 2019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 1,242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 당기순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 15.3%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8%, 전분기 대비 30.3%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마케팅 강화 및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3% 감소했다.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세가 전반적인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지난 6월, 출시 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프로모션, 브랜드 캠페인 등으로 일평균이용자 수가 전 월 대비 22.7% 증가해 역대 6월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컴투스프로야구 2019’, ‘MLB 9이닝스 19’ 등 야구 게임 라인업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일평균이용자 수가 약 40%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글로벌 매출 비중 증가가 두드러졌다. 1,000억 원 대 해외 분기 매출을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다시 기록했으며,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지역 매출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다. 18분기 연속 해외 시장 매출 비중 80% 달성도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는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를 지난 8일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 동남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며,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 와 '워너비(가제)', 넷플릭스 킹덤 기반 게임 등 스토리 장르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머너즈 워' 글로벌 시장 공략과 IP 확장에 주력한다.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통해 저변을 넓히고, 모바일 RTS‘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MMORPG'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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