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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까지 추격해오는 러시아, 13라운드 2킬에 그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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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라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러시아 선수 '우바' (사진출처: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생방송 갈무리)

8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3일차 13라운드 경기에서 러시아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위인 한국과의 격차를 13점으로 줄였다. 

13라운드부터는 에란겔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밀리터리 베이스가 첫 자기장 위치로 잡히게 되면서 선수들이 부랴부랴 자리를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화 타이페이가 보트를 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독일에게 발각되면서 치열한 교정이 예상됐으나, 독일 선수의 운전 실수가 겹치면서 주오하 타이페이가 독일 선수를 한 명 잡아내는 것으로 교정이 마무리 됐다. 

모든 팀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다리에 검문소가 형성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국팀도 빠르게 파밍을 완료하고 보트를 획득하면서 밀리터리 베이스에 무혈 입성하게 된다. 수성에 비해서 공격은 약한 일본팀이 직전 라운드에서 1등을 달성한 것이 무성하게 위치를 잡지 못하고 16위로 이번 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되고 태국 팀이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무섭게 킬을 올린다. 일본을 잡아낸 브라질은 이동 간에 한국팀에게 발각되면서 차량을 탑승한 채로 두 명이 사살당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과 태국이 함께 거리를 좁혀오면서 한국이 위기에 빠지게 된다. 결국, 한국은 위치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국에 의해 전멸 당하게 된다. 이후 상위권으로 올라갈 준비 중인 캐나다와 베트남이 서로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교전을 벌이면서 출혈이 생겼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독일과 호주 등 중하위권 팀들이 킬 포인트를 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러시아가 키플레이어 '우바'의 침착한 플레이어로 독일과 호주를 차근히 잡아내면서 어느덧 이번 라운드는 캐나다와 러시아 2파전으로 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우바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게임을 주도하면서 러시아가 캐나다를 전멸 시키면서 이번 게임은 러시아가 포인트를 다수 획득했다. 이전까지 3위를 유지하던 러시아였기에 30점 이상 벌어졌던 한국과 러시아의 격차가 이번 라운드를 기점으로 13점 까지 좁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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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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