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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부정적, 보기 드문 비추 폭탄 받은 ‘NBA 2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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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비추 폭탄을 맞고 있는 'NBA 2K20' (사진출처: 각 리뷰 사이트)
▲ 보기 드문 비추 폭탄을 맞고 있는 'NBA 2K20' (사진출처: 각 리뷰 사이트)

스포츠게임 ‘NBA 2K’ 시리즈 최신작, 농구게임 ‘NBA 2K20’이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보기 드문 비추 폭탄을 맞고 있다.

지난 6일 출시된 ‘NBA 2K20’는 출시 이전부터 게임 내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박에 비유하는 등 자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 영향이 그대로 게임 평가로 이어졌다. 11일 기준 스팀 사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메타크리틱 사용자 평가 0.8점이라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평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나친 소액결제 강조로 비판 받은 'NBA 2K20'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지나친 소액결제 강조로 비판 받은 'NBA 2K20'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실제로 사용자 평가 중 대다수가 게임 내 소액결제 시스템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스팀 게임 리뷰에는 “도박 시뮬레이터”, “전작에서 나아진 거라곤 더 많은 소액 결제 뿐”이라며 개발사 마케팅 전략을 강하게 비판하는 리뷰가 가득했으며, “사실상 NBA 2K19(2020 버전) 아니냐”라며 전작에 비해 나아진 것이 없는 콘텐츠를 지적하는 게이머도 다수 있었다.

매체 평가는 사용자 리뷰만큼 극단적이진 않으나 대체로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IGN은 “소액결제에 덜 의존하도록 설계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Merlin’in Kazani은 “NBA 2K 시리즈를 좋아했다면 이번 2K20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다만 올해는 큰 변화가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11일 기준 ‘NBA 2K20’의 메타크리틱 매체 리뷰 점수는 78점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 'NBA 2K20'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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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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