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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소드∙실드, 확장판 아닌 유료 DLC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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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유료 DLC '익스팬션 패스' (사진출처: 포켓몬 다이렉트 갈무리)

포켓몬스터는 기존에 출시된 타이틀에 새로운 요소를 더한 확장판을 별개 타이틀로 출시해왔다. 포켓몬스터 썬∙문 확장판,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이 대표 사례다. 그런데 최신작 소드∙실드는 다르다. 확장판이 아니라 신규 요소를 담은 유료 DLC가 나온다. 확장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소드∙실드는 기존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요소를 즐길 수 있다.

게임프리크는 9일 공개한 ‘포켓몬 다이렉트’ 영상을 통해 소드/실드 유료 DLC ‘익스팬션 패스’를 공개했다. 익스팬션 패스는 ‘갑옷의 외딴섬’과 ‘왕관의 설원’으로 구성되며, 갑옷의 외딴섬은 6월 말, 왕관의 설원은 가을에 등장한다.

포켓몬스터 소드를 구매했다면 '소드 익스팬션 패스', 실드를 샀다면 '실드 익스팬션 패스'를 구입해야 하며, 버전이 다르면 DLC를 이용할 수 없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DLC도 소드와 실드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과 포켓몬에 차이가 있다.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 소개 영상 (영상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6월에 등장하는 갑옷의 외딴섬은 성장을 주제로 삼았다. 새로운 지역 ‘갑옷섬’을 무대로 포켓몬 배틀 도장 사범 ‘마스터드’ 제자로 입문해 수행에 힘쓰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새로운 라이벌로 소드에는 독타입 전문가 ‘도정’, 실드에는 에스퍼 타입 전문가 ‘세이버리’가 등장한다.

▲ 해변, 삼림, 습지 등 다양한 환경이 조성된 '갑옷섬'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주인공은 포켓몬 배틀 도장에 새로운 제자로 입문한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챔피언 출싱이자, 현역 챔피언 단델의 스승인 마스터드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새로운 라이벌 도정(상)과 세이버리(하)도 나온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도 만날 수 있다. 갑옷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격투 타입 포켓몬 ‘치고마’다. 스승 마스터드에게 치고마를 받을 수 있으며, 함께 수련하는 과정에서 치고마는 ‘우라오스’로 진화한다.

우라오스는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지닌 2가지 태세로 나뉜다. 먼저 일격의 태세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일격을 날리는 격투∙악타입, 연격의 태세는 연속 공격에 특화된 격투∙물타입이다. 둘 중 어떤 태세로 진화하느냐는 모험을 통해 고를 수 있으며, 태세에 따라 각기 다른 기술을 지닌다.

▲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 치고마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치고마는 우라오스로 진화하며, 두 가지 태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소드∙실드 모험을 함께 해온 스타팅 포켓몬 거다이맥스도 추가된다. 거다이맥스는 포켓몬이 일시적으로 커짐과 동시에 새로운 외모와 스킬을 갖는 것으로,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형, 고틸라, 에이스번, 인텔리레온 거다이맥스가 추기된다.



▲ 고틸라, 에이스번, 일레리레온 거다이맥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이어서 가을에 열리는 ‘왕관의 설원’이 앞세운 테마는 탐구다. 신규 지역 ‘왕관설원’을 무대로 하며, 탐험대 대장이 된 주인공이 설원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뤘다. 그 과정에서 신규 전설의 포켓몬 ‘버드렉스’를 만날 수 있다. 버드렉스는 왕관설원을 포함한 가라르 지방 일부를 다스렸던 포켓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 수상한 유적과 거대한 나무가 자리한 왕관설원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왕관의 설원에서 주인공은 탐험대 대장이 된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왕관설원을 비롯한 가라르 지방 일부를 다스렸던 전설의 포켓몬 버드렉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지금까지는 맥스 레이드배틀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었던 ‘포켓몬 굴’을 왕관설원에서 본격적으로 탐험할 수 있다. 포켓몬 굴에는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전설의 포켓몬 모두가 다이맥스 상태로 등장한다. 여기에 가랴르 지방에서 볼 수 없었던 포켓몬과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도 출현한다.

▲ 포켓몬 굴에서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포켓몬 다이렉트 갈무리) 

▲ 소드·실드에 없던 기존 포켓몬도 추가된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유료 DLC를 통해 추가되는 신규 지역 ‘갑옷섬’과 ‘왕관설원’은 기존 와일드에리어와 마찬가지로 하나로 이어진 커다란 맵이며, 통신을 통해 친구와 함께 모험할 수 있다. 여기에 총 200종에 달하는 기존 포켓몬이 등장하며, 포켓몬 홈을 활용하면 전작에서 모았던 기존 포켓몬을 소드∙실드로 불러올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의상 100종 이상과 DLC 2종을 모두 클리어하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배틀 요소와 토너먼트도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포켓몬 다이렉트 종료 후 소드∙실드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 후 브래시마을역에 가면 갑옷의 외딴섬에 등장하는 새로운 라이벌 도정(소드)와 세이버리(실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가라르 버전 야돈이 등장한다. 머리와 꼬리가 노랗게 물들어 있으며, DLC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야도란, 야도킹으로 진화한다.

▲ 가라르 버전 야돈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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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실드 2019년 11월 15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8세대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가라르 지방'에서 시작되는 포켓몬마스터가 되기 위한 여행을 다룬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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