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초 PC 출시, 아이마스 신작 ‘스타릿 시즌’ 공개

국내에도 두꺼운 팬층을 거느린 리듬게임 시리즈 ‘아이돌 마스터’ 신작 ‘아이돌 마스터 스타릿 시즌’이 올해 내 출시된다. 특히 이번 신작은 콘솔뿐만 아니라 PC로도 출시돼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아이돌 마스터’ 가정용 최신작 발표회를 통해 리듬 게임 신작 ‘아이돌 마스터 스타릿 시즌’을 공개했다.

‘아이돌 마스터 스타릿 시즌’은 플레이어가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담당 아이돌을 육성하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밀리언 라이브’, ‘샤이니 컬러즈’ 등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네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역대급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신작은 전작과 달리 765 프로덕션 원년 멤버 13인뿐만 아니라 신데렐라 걸즈 5인, 밀리언 라이브 5인, 샤이니 컬러즈 5인을 더해 총 28인의 아이돌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죠가사키 미카, 모가미 시즈카, 코미야 카호 등 기존 콘솔 버전 아이돌 마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타입의 아이돌 캐릭터가 등장한다.

놀라운 것은 ‘아이돌 마스터 스타릿 시즌’이 PS4는 물론 PC로도 출시된다는 것이다. 그간 가정용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2017년 출시된 ‘스텔라 스테이지’까지만 해도 콘솔 독점으로 출시되는 게임이었다. 웹과 모바일로 출시된 신데렐라 걸즈, 밀리언 라이브, 사이드M, 샤이니 컬러즈 등 일명 ‘분가’ 시리즈를 제외하면 이번 신작이 PC로 즐길 수 있는 최초의 ‘본가’ 아이돌 마스터인 셈이다.

아이돌 마스터 스타릿 시즌은 아이돌 마스터 대표 브랜드 네 곳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 PC 출시 소식이 더해져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게임은 2020년 내로 PC, PS4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