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과 하데스는 로그라이크 장르 명작으로 손꼽힌다. 이 두 게임과 못지않은 잠재력을 지닌 신작이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팀 신작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즈(Curse of the Dead Gods)’는 프랑스 개발사 패스테크 게임즈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4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판매 순위 10위 내에 입성하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즈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쿼터뷰 시점과 깔끔한 그래픽, 그리고 화려한 액션 등은 하데스를 닮았으며, 게임 전반에 흐르는 음울한 분위기는 다키스트 던전을 연상케 한다.
플레이어는 부와 영생, 신적인 힘을 갈망하는 모험가가 돼 저주받은 신전을 탐험하게 된다. 신전 내부는 미로처럼 복잡하며, 불 뿜는 조각상, 바닥에서 올라오는 창살, 무너지는 다리 등 수많은 함정이 존재한다. 각기 다른 패턴을 지닌 몬스터와 보스들도 등장해 플레이어의 생존을 위협한다.
함정을 피하고,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조작도 매우 중요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유물과 칼, 창, 총, 활 등 무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이 게임에는 수십 개의 ‘저주’가 존재하는데, 매우 강력한 기술을 얻게 되지만 페널티도 있다. 예를 들어 ‘골든 스킨’은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량을 줄여주지만, 보유한 금 역시 함께 줄어든다. ‘언스테이블 콥스’는 적을 죽이면 시체가 폭발하면서 주변에까지 대미지가 미쳐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좋지만, 자칫 플레이어 캐릭터도 피해를 입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스팀 유저 평가를 보면 많은 유저가 하데스를 언급하며 흥미로운 게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하데스와 다키스트 던전 이후 최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라 말하는 유저도 있다.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즈는 1만 4,800원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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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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