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E3, 게임스컴 등 중-하반기 예정된 오프라인 게임행사들도 취소 및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있는 와중, 올해 10월 말 중국 우한에서 게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중국음수협게임공단(中国音数协游戏工委, GPC)는 20일, 올해 중국 및 해외에서 열리는 게임 행사 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10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중국 게임 페스티벌(CGF) 2020 개최가 예정돼 있다.
중국 게임 페스티벌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행사로, 중국 중부 최초의 게임 페스티벌을 내세우고 있다. 매년 우한시에 위치한 차이나 옵틱 밸리 컨셈션 전시 센터(COVCEC)에서 열리며, 게임 시연과 코스프레 대회를 메인으로 각종 애니메이션 IP 전시, 제품 판매, 컨퍼런스, 전통복 패션쇼, 뮤직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등이 진행된다.
작년 CGF 2019의 경우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됐으며, 넷이즈를 비롯한 40곳 이상의 중국 게임사와 100곳 이상의 애니메이션 출품 업체가 부스를 꾸렸다. 현재 CGF 공식 사이트에는 올해 행사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GPC는 주최측인 베이징 베이천 산업 그룹에서 올해 10월 말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일정 변경이나 행사 취소 등에 대한 공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국에서는 7월 말 예정된 차이나조이 2020을 비롯해, 6월 말 베이징 국제 AR/VR 월드 엑스포, 9월 중 베이징 인공지능 전시회/기술 박람회 등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3~5월까지 게임 행사는 취소 혹은 연장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지만, 6월 이후 행사들은 아직 변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
특히, 상하이 시 당국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지난 2월 26일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0 미디어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대다수 기업이 업무를 재개하기 시작하는 등 사회의 모든 부문이 점차 올바른 궤도로 돌아갈 예정이다"라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광범위한 인기와 관련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격려에 힘입어,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 오프라인 행사의 장막을 걷고, 전염병의 안개를 휩쓸 것이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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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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