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타크는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자 거대 군수 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수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은 아이언맨 하면 빠질 수 없는 슈트가 탄생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오는 7월에 발매되는 아이언맨 VR에서는 토니가 되어 아이언맨 슈트를 직접 강화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SIEK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언맨 VR 제작기 ‘토니가 되어 작업하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개발을 맡은 카모플라주 제작진이 아이언맨 슈트 강화 및 배경 스토리에 대해 설명한다.
영상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슈트 커스터마이징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말리부에 있는 토니 스타크 저택과 차고에 방문한다. 그리고 차고에서 슈트에 여러 장치를 달아 원하는 방향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카모플라주 블레인 힉든 디자이너는 “리펄서(슈트 양손에 달린 발사 장치)를 커스터마이즈하고, 보조 슬롯을 위한 추가 무기도 만들 수 있다”라며 “HUD(전방표시장치) 기능이나 스러스터(발진 장치)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슈트가 탄약을 사용하는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을 넣은 이유는 플레이어에게 토니 스타크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라이언 달시 디자이너는 “하늘을 날고, 무기를 쓰는 것은 아이언맨 VR의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토니의 삶을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맨션으로 돌아가서 슈트를 작업하며 슈트 속 남자 토니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상에서는 토니에게 ‘네가 만든 무기가 곧 너를 죽일 것이다’라고 경고하는 고스트와 ‘오늘부로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무기 제작과 판매를 중단한다’라고 이야기하는 페퍼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아이언맨 슈트 및 무기에 관련한 심각한 이야기가 펼처지리라 짐작할 수 있다. 에런 와이팅 프로듀서는 “플레이어들이 컨트롤러를 손에서 놓고 게임을 중단해도 계속 생각할 수 있는 스토리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언맨 VR은 오는 7월 3일 출시되며 PS VR을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토니 스타크가 되어 1인칭 시점으로 히어로 활동을 펼친다. 메인 빌런은 반기업 활동가이자 유능한 해커인 고스트이며 마블 게임즈가 감수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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