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2020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게임 사업들이 동반 성장함에 따른 성과라 설명했다.
특히 드론 사업을 전담하는 한빛드론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0% 성장했다. 한빛드론은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게임의 선전과 함께 비게임 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올 하반기 중 모바일게임 '삼국지난무'를 출시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출시한 퍼즐오디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C 및 콘솔 MMOTPS 1종,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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