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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아크엔젤과 R2M이 견인, 웹젠 사상 최고 연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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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0년 연간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웹젠)
▲ 웹젠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웹젠)

웹젠은 2020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2억원,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각각 109.0%, 104.5% 올랐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1.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7억원, 306억원으로 163.2%, 232.3% 상승했다.

2020년, 웹젠은 매출원을 다변화하면서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상/하반기에 각각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위 두 게임은 현재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국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 역시 3% 소폭 늘었다.

웹젠은 올해 게임개발을 위한 자회사를 늘리고 게임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개발자회사에 독립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보장하고, 게임개발과 흥행성과에 따른 개별 보상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의 사업실적에 따라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보장해 직원들에게 신작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개발역량도 높일 수 있도록 자회사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와 개발스튜디오의 개발일정 조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부터 차례로 신작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출시게임들의 서비스 지역과 사업영역도 꾸준히 확대한다. R2M은 상반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서비스 버전의 현지화 작업을 시작했고, IP제휴사업 계획에 따른 뮤 IP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늘려간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력과 개발력 확보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며, 신작게임 기획과 아이디어 제안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사업부문에서는 그간 준비해 온 해외사업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력하며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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