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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바로 날아간다, 바람의나라: 연 '결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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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나라: 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7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결혼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절차가 간단한 일반 혼례와 정식 절차를 밟아 시간이 약간 소요되는 전통 혼례 두 가지 방식으로 원하는 상대와 결혼할 수 있다.

상점에서 금전, 붉은 보석 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결혼반지를 사용하면 원하는 상대에게 청혼할 수 있고, 상대가 청혼을 수락하면 결혼반지가 전용 슬롯에 자동으로 장착되며 '약혼' 상태로 변경된다.

서로 약혼한 두 캐릭터는 고구려 또는 부여 지역 예식장에서 혼례할 수 있고, 혼례를 마치면 상대에게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혼례는 사랑호출기를, 전통 혼례는 안목각을 받는다.

이와 함께 다른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는 서버 이전을 추가했다. 24일까지 서버 이전권을 구매하면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결혼 관련 임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식장 혼례 도우미 NPC에게 대화를 걸어 임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체력/마력 5% 증가(20분) 효과를 지닌 잔치떡과 외형 장비 화관을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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