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을 앞두고 있는 도쿄게임쇼(이하 TGS) 2021의 참가사를 비롯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국내 게임업체 중에는 엔씨소프트와 SK텔레콤, 엔픽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TGS 주최 측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TGS 2021 온라인 예습 스페셜'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선 개막을 약 한 달 정도 남겨둔 TGS 2021의 로고 및 메인 비주얼, 참가 업체, 스케줄 등 상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 기준으로 TGS 2021 참가를 결정한 회사는 총 339곳이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39개국의 개발사들이 참여하며 한국 기업 중에선 엔씨소프트와 CFK, SK텔레콤, 엔픽셀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행사 첫날인 30일, 1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SK 텔레콤 게임쇼!'를 진행한다. 해당 방송에서 소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액션스퀘어의 신작 슈팅게임 ‘앤빌’이 있다. 앤빌은 탑다운 방식의 슈팅액션게임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로그라이크 방식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게임이다. 지난 E3 2021에서도 퍼블리셔인 SK텔레콤의 메인 라인업으로 참가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3일 1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방송이 예고돼 있는 게임은 리니지 W이며, 리니지 2M과 관련된 정보도 기대해봄 직하다. 엔픽셀의 그랑사가 관련 방송은 오는 23시부터 진행된다.
해외 게임사 중에서는 유비소프트와 101 인더스트리, 아크시스템웍스, 코나미, 세가와 아틀라스, 스퀘어 에닉스, 레벨파이브, SNK, 마이크로소프트, 캡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코나미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 미공개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레포트를 전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도 발매 예정작들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모든 행사는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번 TGS 2021에서는 최신 게임의 데모판을 즐길 수 있는 '체험판 무료 트라이얼'과 VR기를 통해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TGS 2021 VR' 등이 개최된다. TGS 25주년을 기념해 풀 오케스트라의 게임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도쿄 게임 뮤직 페스', 인디게임 소개 행사인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 2021'도 진행된다.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프레스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전시도 열린다.
'그래도 우리에겐 게임이 있다'란 주제로 열리는 TGS 2021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와 트위치, 니코니코동화, 페이스북, 틱톡, 스팀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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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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