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는 블리즈컨 2019에 첫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현재도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후속작 발매를 기다리는 와중, 내년 오버워치 리그가 오버워치 2 초기 버전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이 보도돼 내년 초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해외 e스포츠 매체 닷e스포츠(DotEsports)에 최초 보도됐다. 해당 매체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대변인을 통해 내년 4월에 차기 시즌이 시작되고, 이번 대회는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오버워치 리그 존 스펙터(Jon Spector) 부사장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4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내년 오버워치 리그에 시즌이 4월에 시작될 계획이라며 해당 보도를 일부 인정하는 한편, 개최 시점에 맞춰 로스터 구성 및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로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닷e스포츠 소속 기자 트윗을 인용하며 “이에 대해서도(also this)”라고 언급했다. 내년 초 리그 개최 시점에 맞춰 오버워치 2로 대회가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관련 보도에 대해 대놓고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년 4월 리그가 오버워치 2로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현재 오버워치 2 발매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4월에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에 앞서 오버워치 2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상적으로 e스포츠 리그와 게임은 서로를 끌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노려 진행하기 때문이다. 다만, 오버워치 리그가 최근 사내 성범죄 혐의 이슈로 인해 파트너사가 대규모로 이탈하는 등 리그 자체 붐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버워치 2가 일반 게이머 대상으로 열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리그에 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버워치 2 출시 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리즈컨라인 등 공식 행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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