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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보스 전투 난이도 낮추고 마을 내 충돌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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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2 필드 이벤트 (사진: 게임메카 촬영)

블소2 보스 전투 난이도를 낮추는 패치가 진행됐다. 기존에는 게임 내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보스 체력이 '체력바' 형태로 나타나고, 보스에 대한 광역공격에 일반 유저들은 대미지를 입지 않도록 수정됐다.

관련 업데이트는 지난 8일에 진행됐다. 보스 전투에 집중된 앞서 이야기한 부분과 함께 전투 중 방어구와 장신구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마을에서 캐릭터 충돌을 없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무기 법종과 도끼가 사용하는 일부 무공 시전 시간을 조정하는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 중 캐릭터 충돌은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을 대표하는 시스템이다. 목적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여러 유저가 가로로 길게 늘어서서 상대 진격을 말 그대로 '몸으로 막는' 방어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블소2에도 이러한 충돌이 도입됐으나 많은 유저가 모여 있는 마을에서도 캐릭터 충돌이 일어나 이동이 어려워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함께 1차 밸런스 패치를 진행해 게임 내 무기 법종과 도끼가 사용하는 일부 무공 시전 시간을 조정했다.

이번 패치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블소2 이용자가 개선을 요구한 사항을 검토 및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 이용 관련 건의와 불편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개선하기 위한 검토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와 성장 즐거움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고, 합리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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