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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넥슨게임즈'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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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 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RPG ‘히트’와 ‘V4’를 통해 두 번의 대한민국 게임대상수상 및 ‘오버히트’와 '블루아카이브' 등을 통해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지티는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했음에도 탁월한 라이브 운영으로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11%의 매출 성장을 일으킨 FPS 게임‘서든어택’의 개발사로, 슈팅 게임 명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창의적인 신작 개발과 플랫폼 발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나는 넥슨게임즈가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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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댓글 5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귀무자검의길2021-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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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제발 PC 온라인, 콘솔 신작 좀 많이 개발해줘.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 배경의 대전쟁 AAA급 오픈월드 3D 액션 RPG 제작 좀!!!!

악마이2021.12.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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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플때 팔게 냅두지.. 비상식량 개념으로 챙겨놓으면 좋잖아?
(구)게임하이 팔고 싶어도 팔 수가 없으니깐 합병을 시켜버린게 아닐까 예측해본다.

악마이2021.12.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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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비상식량으로 냅두기엔 상할만큼 썪어 문드러지기 시작했지.. 잘했다.

악마이2021.1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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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넷게임즈 주주들이 반대하면 우짜냐??? 넷게임즈 주주가 대가리에 총 맞았냐? 그걸 찬성표 던지게?

bboongya2021.1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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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회사들 전부 자회사로 분리시키나요?

귀무자검의길2021.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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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제발 PC 온라인, 콘솔 신작 좀 많이 개발해줘.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 배경의 대전쟁 AAA급 오픈월드 3D 액션 RPG 제작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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