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의 신작 ‘크로우즈’가 오는 29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내놓은 작품으로, 4인 분대를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대규모 전장에서 거점을 점령하는 ‘블러드존’ 두 가지 모드가 공존하는 멀티 슈팅게임이다.
얼핏 다른 FPS나 배틀로얄 등과 비슷한 것 같지만, 크로우즈는 여기에 ‘큐온’이라는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뛰어난 현실 고증을 바탕으로 오픈월드 무대에서 현실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 말고도 자신의 취향대로 외형을 비롯해 다양한 커스텀도 존재한다.
배틀로얄 모드 때로는 거점 점령전 모드
크로우즈는 ‘큐온’이라고 불리는 우주에서 온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열강에서 파견된 용병들끼리 싸우는 설정으로, 크게 배틀로얄 방식과 점령전 방식의 두 가지 모드로 나뉜다. 먼저, 스쿼드 오퍼레이션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약간의 차별화가 있다. 바로, 차세대 에너지원 큐온을 확보해 헬기로 탈출한다는 것이다.
주 무대인 블루웨일에는 운석이 떨어진 뒤 생긴 독성물질이 자기장처럼 플레이어를 조여온다. 이를 피해 큐온을 곳곳에서 획득하거나, 다른 스쿼드로부터 강탈해 목표치를 채워야 한다. 일정량을 모으면 보급품이나 탈출을 위한 헬기를 호출할 수 있다. 헬기를 불렀다고 안심할 수 없다. 탈출하기 전까지 지형지물에 숨은 다른 스쿼드가 습격해오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다른 모드인 블러드존은 거점 점령전이다. 최대 64인이 참가하는 점령전은 셀레인 밸리 맵에서 펼쳐진다. 승리하는 조건은 곳곳에 있는 거점의 큐온 추출기를 상대보다 많이 차지해 일정 포인트 이상 얻으면 된다. 적을 사살할 때마다 얻는 재화로 특정 지점에 폭격 요청을 하거나 무인정찰기를 띄어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임의 지점에 리스폰 지점 생성이 가능하다. 적이 점령한 거점 뒤에 설치해 후방을 교란하거나, 적 활동 반경을 조여 압박하는 등 전략적 활용도 가능하다. 이 말고도 탱크나 군용 장갑차, 헬기 등 다양한 탈 것이 존재한다.
뛰어난 현실고증과 개성을 살리는 커스텀
FPS 게임에 몰입감은 중요한 요소다. 사실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개발사 로얄 크로우는 실내, 실외, 필드, 숲, 공중, 물속 등 다양한 전장 환경에 대해 연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건물, 바위, 언덕, 차량 등 각종 지형지물들이 전략적으로 배치됐고 유저들의 공격 및 방어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커스텀도 존재한다. 대머리부터 파란색의 아프로펌 등의 개성적인 외형 커스텀과 다양한 종류의 옷이 있는 의류 커스텀이 있다. 여기에 낙하산, 장갑차, 헬리콥터 등 탈 것들을 원하는 스킨으로 입힐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장에서 쓸 수 있는 감정 표현, 스프레이, 총기 장신구 등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는 여러 방법이 있다.
총기도 다양하다. 돌격 소총, 저격총, 산탄총, 기관단총, 경기관총, 지정 사수 소총까지 총 6종류로 세분화됐다. 무엇보다 적을 죽이면 총기 레벨이 올라 여러 부착물을 붙일 수 있는 총기 개조도 있다. 이를 통해 취향에 맞게 총을 선택하거나 부착물을 활용하여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즌 랭킹, 친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클랜 시스템 등이 있다.
크로우즈는 오는 29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북미, 유럽에서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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