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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찾아 아제로스로, 와우 신규 확장팩 '용군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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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BI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어둠땅을 잇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이하 용군단)을 발표했다.

아제로스의 용들은 그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강력한 힘으로 필멸자 종족을 이끌고 여러 사건에 영향력을 끼쳤으며, 이따금 본인의 목적을 좇기도 했다. 신성한 일족의 땅이 다시 깨어나면서, 용들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영웅들에게 표면 위로 부상하는 위협과 수수께끼에 대처하는 데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영겁 같았던 휴면의 세월이 끝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상 처음으로 종족과 직업이 결합된 막강한 '드랙티르 기원사(Dracthyr Evoker)'로서 투쟁에 동참한다는 설정이다.

드랙티르 기원사는 어떤 직업 전문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격이나 치유 담당 등으로 특화될 수 있다. 드랙티르 기원사 캐릭터 생성 시에는 전투에서 취할 용의 화신 형상과, 아제로스의 주민과 교류할 때 사용할 인간 형상(가칭) 두 가지를 모두 꾸밀 수 있다. 드랙티르 기원사는 별도의 초반부 이야기 전개와 함께 58레벨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중에서 원하는 진영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용군단에서 모든 플레이어들은 비룡과 함께 하는 새로운 비행 방식인 용 조련술을 배울 수 있으며, 확장팩을 진행하면서 비룡의 외형을 취향에 맞게 꾸미고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늘을 날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첫 출시된 이래 특성 및 전문 기술 시스템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개편이 이뤄진다.

더불어 새로운 지역인 '용의 섬'이 추가된다. 용의 섬에는 정기로 격동하는 깨어나는 해안, 드넓은 온아라 평야, 혹한의 봉우리가 우뚝 선 하늘빛 평원, 환상적인 첨탑과 사원이 늘어선 탈드라서스 등 네 곳의 지역이 존재하며, 레벨 업을 통한 여정에서 이 모든 지역을 경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새로운 특성 시스템을 통해 효율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특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많은 신규 기능과 도구 추가, 미니맵을 비롯한 여러 요소의 겉모습과 분위기 개선, 새로운 선택 사항을 통해 각종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등 다양한 부분이 추가/개선된다.

용군단 공개 테스트와 출시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와우: 융군단 공식 키아트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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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은 '어둠땅' 이후 출시되는 11번째 신규 확장팩이다. 신성한 일족의 땅이 다시 깨어나면서, 용들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영웅들에게 표면 위로 부상하는 위협과 수수께끼에 대처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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