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오메가 포스가 EA와 함께 선보이는 헌팅 액션 신작 ‘와일드 하츠’가 공개됐다. 몬스터 헌터, 토귀전 등을 연상시키는 괴수 토벌에, 포트나이트를 연상시키는 제작 요소를 더한 타이틀이다.
지난 28일, 와일드 하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첫 트레일러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세계관은 일본 봉건시대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아즈마의 나라(あづまの国)’다. 꽃, 나무 등 자연물과 결합하며 독자적으로 진화한 괴물의 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빙설의 늑대 ‘라세츠’와의 전투 후 고대기술 ‘카라쿠리’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주인공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괴수 토벌에 나선 여정을 다룬다.
앞서 이야기한 고대기술은 액션 범위를 크게 넓혀준다. 기본적으로 케모노라 부르는 거대 괴수를 상대하는 헌팅 액션에, 무기를 강화하거나 전투에 필요한 구조물을 순식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괴수를 붙잡거나 강력한 한방을 먹일 수 있는 거대병기, 괴물을 기절시킬 수 있는 거대폭탄, 공중을 활강할 수 있는 글라이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점프대 등을 만들어 전투에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오메가 포스는 무쌍 시리즈 외에도 거대한 오니를 잡는 과정을 다룬 헌팅 액션 ‘토귀전’을 선보인 바 있다. 토귀전 역시 판타지가 가미된 가상의 일본을 무대로,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무기로 오니를 격퇴하는 절단 액션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오메가 포스가 소속된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와일드 하츠에서는 자연과 융합한 짐승의 위협을 표현하며, 제작을 중심으로 짐승을 사냥하며 헌팅 액션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라며 “카라쿠리는 사냥을 보다 풍부한 체험으로 이끌어줄 것이며, 이 강력한 장치를 활용해 거대 괴수와 싸우고, 이 세계를 탐험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와일드 하츠는 내년 2월 17일에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오리진),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기종 간 크로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3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5일에는 게임 플레이를 상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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