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부활한 뉴 월드,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

지난 18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아마존의 뉴 월드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4위를 차지했다. 서버와 밸런스 문제 등으로 유저 이탈이 극심해진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한 달 내 평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꾸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로마 제국과 고대 이집트의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브림스톤 샌드 존이 추가되며,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그리고 신규 무기로 대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새 스타일의 전투를 할 수 있다. 

퀘스트와 스토리 진행에 관한 부분도 개선됐다. 진행 방식이 최적화되어 신규 유저나 캐릭터를 새로 생성하는 기존 유저의 경우 스토리를 따라 각 지역을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그 외에도 새로운 방식의 퀘스트가 추가됐다.

뉴 월드는 출시 초기 서버 문제와 버그, 밸런스 등 다양한 문제로 9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지만, 유저 이탈이 계속됐다. 지난 4월에는 3만 명 대를 간신히 유지하며 스팀 전체 평가도 ‘복합적’(48% 긍정적)까지 내려갔다. 

이후 아마존은 콘텐츠 추가와 버그 수정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한 달간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455명 참여, 81% 긍정적)’을 기록해 이전에 비해 한 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9일 기준 일 최대 동시접속자 6만 5,171명을 기록하며 스팀 최고 동접자 TOP 20에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는 등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편,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2주간 50% 세일을 하며 3위를 차지했다. 플래닛 주 또한 신규 동물 팩 추가와 함께 70% 할인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출시를 하루 앞둔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이 9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앞서 언급한 뉴 월드가 13위에 오르며 테라리아를 위협하고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3주 간의 이벤트를 시작해 10만 3,063명으로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