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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진행 과정에서 밸런스 조정 실패로 최근 스팀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까지 떨어진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넥슨은 10일,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2 에피소드 2 4월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통해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요 이슈로 떠오른 신규 캐릭터들의 너프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핵심은 신규 계승자 ‘이네즈’와 ‘세레나’ 다. 이네즈는 지난 1월 추가된 전격계 계승자다.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것에 특화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출시 후 예상보다 강력한 성능을 선보였고, 제작진은 콘텐츠 구조에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석 디렉터는 “특정 캐릭터의 가치를 떨어트리려는 것이 아니라 전투 구조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다른 계승자와의 성능 격차를 크게 벌리고 콘텐츠 난이도 설계에도 제약을 주는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출시 단계에서부터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 너프할 일이 생긴다면 그 이유와 방향성을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네즈와 유사하게 평가된 신규 계승자 ‘세레나’의 너프를 예고했다. 세레나는 시그마 섹터에 봉인된 초창기 계승자 중 하나로, 공중을 비행하며 화염 속성 스킬을 이용하는 총기 딜러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이네즈와 마찬가지로 특정 콘텐츠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눈길을 받았다. 주민석 디렉터는 세레나에 대해 “출시된 지 얼마 안 돼 바로 너프를 하지는 않고, 데이터를 조금 더 수집할 예정”이라 밝히며 “너프 전 안건을 정해 소통 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얼티밋 블레어’를 필두로 향후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번 계승자 스토리에서는 처음으로 얼티밋 능력을 얻는 과정을 다른다. 얼티밋 블레어는 신규 스킬 모듈을 통해 매커니즘이 변하며, 신규 모듈 ‘죽여주는 레시피’로 패시브 및 1, 2, 4번 스킬의 변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 특히 변동된 패시브 스킬은 화상 상태의 적을 공격하면 스킬 위력과 치명타 확률 등이 증가하는 버프 중심의 스킬이 된다.

더불어 시즌 3 콘텐츠 완성도 상향을 위해 밸런싱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4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외장 코어 업데이트’가 일시적으로 보류된다. 다만 5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아르케 조율 소켓 업데이트’는 일정대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파티 찾기 시스템과 다른 계승자 현황 보기, 코어 아이템 변환, 프리셋 순서 변경 등 편의성 개선도 5월로 예고됐다.
한편, 유저들은 밸런스 패치 계수 조정과 함께 매커니즘에 대한 개선을 요하며, 과도한 반복 플레이를 완화할 수 있거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업데이트를 부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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