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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자료 충분히 소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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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달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

지난 27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소속된 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DAXA)에서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에서는 이에 대해 거래소 측에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유의종목으로 지정됐고, 해제를 위해 앞으로도 소명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게임메카를 통해 유통량 차이 관련 내용은 기존에도 소명했고, 현재도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유의 종목 지정에 대해서는 “거래소로부터 유통량과 관련된 통보를 받았고, 이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했고, 더 충분히 소명하도록 하겠다", "당사는 이미 분기 리포트를 통해서 모든 것을 공시했고, 이를 거래소를 통해서도 공시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작년 말부터 실적발표와 함께 분기별 위믹스 보고서를 통해 유통량과 보유량 등을 공시하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간 본인 급여 및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구매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도 300억 원 가량의 위믹스를 매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 3.0 메인넷을 출시하고,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 탈중앙 금융서비스 위믹스파이 등을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DAXA는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고, 투자자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 입금이 중단되며, 2주간 소명 절차를 거친 후 해당 자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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