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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550여 명 투입, 문체부 지스타 안전 운영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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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22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스타 2022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관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16일 오후,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방문해 사전에 안전점검을 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시,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안전 인력 투입 및 배치 현황, 공간별 수용인원 및 밀집도 관리 계획, 참관객 포화, 응급환자 발생 등 상황별 대응 지침,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을 확인한다. 특히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부터 입장권 교환처를 거쳐 전시장까지 일반 관람객 동선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8일에도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경찰서 등과 함께 지스타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이틀 전인 15일에는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관이 준비상황을 점검했고, 행사 기간에도 문체부 실무 인력이 상주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가 대거 참가하고, 코로나 후 최대 규모 현장 행사로 열리는 만큼 과거보다 2배에 가까운 운영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단위면적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안전 운영을 위해 투입되는 총 인력은 운영측, 부산시, 경찰, 소방 지원인력 등을 포함해 약 550명이다.

한편, 사전 안전점검 후, 전병극 차관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2017년 ), 로스트아크(2019년)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국산 게임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두각을 드러낸 게임을 시상하고 게임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번 지스타에 업계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 축제를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꼼꼼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표어인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The Gaming Universe)'에 걸맞게 게임인 여러분 모두가 게임의 세상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게임 친화 부처로서, 현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합리화하고 게임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적인 여가 수단이자 주요 수출산업인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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