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은 17일 지스타 2022에서 자사가 구축 중인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공개했다.
작년에 이어 두 해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 레드브릭은 17일, B2C관 자사 부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창작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웹 3.0 기반 ‘C2E(Create To Earn) 시스템을 소개했다.
크리에이터가 레드브릭 창작툴로 콘텐츠를 만들고, 여기에 광고를 넣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드브릭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크리에이터가 얻는 광고 수익을 보여주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은 지스타 이후에 지속적으로 다양화될 계획이다.
아울러 IP, 금융,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각 기업과 협업하는 메타버스 B2B 신사업도 발표했다. 기존 메타버스 공간은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을 통해서만 노출되지만, 레드브릭이 제공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협력사 앱 등과 연동 가능하다.
지스타 현장에서 레드브릭은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와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월드컵 기념 현장 승부차기 게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레드브릭 메타버스 창작 공모전 챌린저스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소개됐다. 대회에는 18만 명이 참여했고, 초등학생 1개팀, 중학생 3개팀, 대학생 7개팀이 선발됐다. 창작 콘텐츠는 행사 기간 레드브릭 지스타 부스에 전시된다. 19일에는 레드브릭 부스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그동안 레드브릭이 메타버스 창작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창작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코노미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었다"면서 "수익화가 가능해지면서 창작자 수가 크게 늘어 양질의 콘텐츠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용 레드브릭 사업총괄이사는 "웹 3.0 기반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선도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내 메타버스 C2E 시장의 선두 업계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8년에 설립된 레드브릭은 올해 7월 18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특허를 받은 AI를 활용한 사용자 코드 분석 시스템과 코딩에 익숙하지 않아도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기술을 갖고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메타버스 창작이 가능하다. 올해 11월 기준, 레드브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수는 18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수는 55만 개 이상이다. 크리에이터 평균 연령은 14.5세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게임일정
2025년
01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인기게임순위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1 발로란트
- 31 메이플스토리
- 41 FC 온라인
- 51 로스트아크
- 6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7 서든어택
- 8 패스 오브 엑자일 2
- 9 메이플스토리 월드
- 101 오버워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