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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시총 대장주, 크래프톤에서 엔씨소프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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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국내 게임 대장주가 크래프톤에서 엔씨소프트로 바뀌었다. 약 16개월 만이다.

5일 11시 20분 기준,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각각 10조 1,208억 원, 9조 1,76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지만, 크래프톤은 5일 오전 기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 주가는 11월 30일 종가 기준 22만 7,000원이었으나, 1일 3.08%, 2일 8.41%씩 하락했다. 5일 역시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7.20% 하락한 18만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30일 기준 11조 원에 달하던 시가총액도 9조원대로 내려오며 시가총액 대장주 자리를 엔씨소프트에 넘겼다. 그 뒤를 잇는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순위는 넷마블(4.4조), 카카오게임즈(3.5조), 펄어비스(2.9조) 등이다.

크래프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가 꼽힌다. 기대작 출시와 함께 주가가 일시적으로 내려가는 현상은 흔한 일이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경우 특히 PC 버전에서의 최적화 문제로 인해 출시 초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발매 당일인 2일 기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전체 중 22% 긍정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최적화와 버그 문제에 대해 발빠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시 다음 날인 3일 진행한 최적화 패치를 통해 끊김 문제가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팀 유저 평가 역시 조금씩 반전되어 5일 기준 복합적(전체 중 55%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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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 2022년 12월 2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게임소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달 칼리스토에 있는 감옥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감옥을 탈출하며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내야 한다. 자세히
댓글 8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악마이2022.12.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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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그만 부리고 시총 2조로 내려와라. 니 꿈은 허세왕 세계에서 제일 가는 허세라이커! 허세! 허세! 허세! 힘차게 털어라 우리의 ㅉ밥이 ㅉ밥이~~

미친소2022.1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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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반응이 왔군요.

meath2022.12.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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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최적화와 인터페이스, 그리고 잔재되있는 버그의 심각성에 따라 게임성에 제약을 많이 받는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그대로 결과에 반영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크래프톤이 얼마나 발빠른 대처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죽은시인2022.12.0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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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우리나라 게임이었군요..
크래프톤이 엔씨소프트에 밀려 2위가 된 원인이 이거였군요.

검은13월2022.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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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영....

기톨2022.12.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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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대 이하로 나오는 바람에 밀리는 것 같군요

hephep2022.12.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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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발로 차버린 것 같네요 확실하게 대장주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buddhakj2022.12.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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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출시 전 까지만 해도 장기집권 할 줄 알았는데 완성도 이슈로 결국 내어주는군요

에 달린 기사 '댓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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