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영감 받은 게임, 킥스타터 2,800% 달성

마녀 배달부 키키를 모티브로 한 게임 미카 앤 더 위치스 마운틴(Mika and the Witch’s Mountain)이 킥스타터 종료 2일을 앞두고 목표 모금액의 2,800%를 달성했다. 

미카 앤 더 위치스 마운틴은 스튜디오 치빅(Chibig)에서 제작중인 게임으로 이번 2월 2일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목표로 했던 약 4만 2,000달러(한화 약 5,500만원)를 2,800% 초과해 현재 120만 달러(한화 약 15억 7,000만 원)를 넘겼다. 모금 종료일은 한국시간으로 3월 5일 오전 11시이다.

미카 앤 더 위치스 마운틴은 판타지 어드벤쳐 게임으로 마녀 견습생인 미카가 빗자루를 타고 마을에 소포를 배달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아트, 인디게임 어 쇼트 하이크, 젤다의 전설 마법의 지휘봉에게 영감을 받았다.

게임은 마녀 견습생 미카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카는 대마녀 알레그라에게 마법을 배우기 위해 섬 몬트 가운(Mont Gaun)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빗자루의 성능으로는 대마녀가 살고 있는 높은 장소까지 올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마녀 견습생 미카는 택배원으로 일하면서 더 좋은 빗자루를 살 원대한 꿈을 꾸게 된다.

게임이 진행되는 지역은 몬트 가운 섬으로, 작은 마을 오릴라, 스텔라 등대, 공장, 고대 바람 유적, 산의 심장 등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배달부 미카는 이런 섬 곳곳의 장소에 있는 마을 사람에게 배달을 떠나며 섬 전체를 여행하게 된다.

킥스타터 리워드에는 감사 포스트카드, 디지털 아트북, 포스터, 캐릭터 스티커, 추가 의상, 타로카드, 피규어 등이 있다. 현재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지역별 캠페인을 통해 언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

미카 앤 위치스 마운틴은 PC(스팀), PS4, PS5,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Xbox 시리즈 X로 출시되며, 예정 출시일은 올해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