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들이 저지른 사건을 추격하는 과정을 다룬 국산 추리게임 신작이 지난 10일 스팀과 스토브인디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스테퍼 케이스는 팀 테트라포트가 제작한 추리 게임이다. 전체 인구 중 10%가 초능력자인 1960년대 가상의 런던을 무대로, 스테퍼라 불리는 초능력자들이 저지는 사건을 추격하는 마나사건 담당반의 여정을 다룬다. 주인공인 노트릭은 신입 수사관인데, 팀 내 선배와 달리 초능력이 없다.
사건을 저지른 범인들이 초능력자이며, 트릭에 초능력이 깊이 연관돼 있어 통상적인 수사로는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능력이 없는 주인공이 활동할 수 있는 근간에는 선배 수사관들이 있다.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수사관은 범인과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지닌 스테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선배 수사관들이 초능력을 이용해 수사한 결과를 정리한 진술서, 현장사진, 조사기록 등을 살피며 모순을 찾아내 범인을 밝혀내면 된다. 게임은 비주얼 노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리에 사용하는 자료를 확보하는 대화 모드와 입수한 자료 등을 조합하며 의문을 해소하는 추리 모드로 구분된다. 특히 추리 모드에서 숨겨진 조합을 찾아내면 서브 스토리가 열리기도 한다. 두 모드를 오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앞서 해보기 기준 사건은 총 5개다.
스테퍼 케이스는 스팀과 스토브인디에서 판매 중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정가는 두 스토어에서 모두 1만 2,000원이며, 오는 18일까지 15% 할인된 1만 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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