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은 지옥처럼 후끈할 것 같습니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 디아블로 4 사전 접속이 2일 오전 8시에 시작됐습니다. 평일 오전에, 구매자 중 일부만 접속할 수 있어서인지 아직은 긴 대기열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접속 오류 등은 없습니다.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죠. 본 게임은 ‘불금’이 시작되는 2일 저녁부터인데요, “정식 오픈 때도 이 정도만 유지해주면 무난할 거 같은데 될라나”라고 밝힌 게임메카 ID 동네백수 님 의견처럼 몰려드는 유저를 서버가 버텨 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야기해볼 부분은 일반 버전보다 가격이 높은 버전을 구매한 게이머에게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 방식은 보편적인 마케팅이라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여론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득도 명확하기에 문제 없다는 쪽이 대세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출시 일정이 여러 개로 분산되어 혼란스럽고, 나흘이라는 기간은 중후반 콘텐츠에 돌입하기에 충분하기에 상위 에디션 구매가 강제되는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디아블로 4는 앞서 해보기 전 공개된 국내외 매체 리뷰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사전 기대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조기 접속을 통해 플레이 중인 유저들의 초기 반응도 긍정적인 편인데요, 테스트 단계에서도 파밍하는 맛이 있었고, 정식 버전으로 넘어오며 연출, 스토리 진행, 음악, UI 등이 개선되며 더 좋아졌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버그, 오류 발생 등으로 플레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도 있으며, 비슷한 사냥을 반복하는 파밍 과정이 다소 지루하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디아블로 4가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온라인게임처럼 서비스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어질 장기 서비스에서도 초기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첫 단계는 이번 주말 및 정식 출시 후에도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유지하며, 과거에 수많은 에러로 얼룩졌던 디아블로 3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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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우수 댓글: 동네백수 님 (증정서적: 디아블로 3 케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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