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를 장착하고 협력해 공룡을 잡는 엑조프라이멀이 14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반, 콘텐츠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밸런스에 대한 지적이 나오며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은 정식 출시 전 공개 테스트에서 대전형 PvE인 메인 모드 디노 서바이벌의 파이널 미션 승부가 PvP로 나뉜다며 공룡 중심이 아니라는 의견들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파이널 미션을 PvP, PvE, 랜덤 중 선택해 매칭할 수 있는 파이널 미션 우선 설정 기능을 도입하며 피드백을 수용했다. 타격감이나 액션 부분에서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개선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복합적(50% 긍정적)’을 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처음에 할 수 있는 게임 모드가 디노 서바이벌 하나만 있는 점과 스토리 또한 몰입도가 떨어지고, 근접 슈트와 원거리 슈트 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엑조 프라이멀 본편은 7만 6,400원, 디럭스 에디션은 8만 9,100원으로 가격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엑조프라이멀은 정식 출시와 함께 3개월 단위 시즌제를 도입해 시즌 1에서 엑소 슈트 10개, 맵 6개가 제공된다. 여기에 오는 28일 엔드 콘텐츠에 해당하는 새비지 건틀릿이 추가되고, 8월에는 추가 장비를 장착한 슈트가 나올 예정이다. 시즌 2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으로, 새로 추가될 콘텐츠가 유저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여름 할인이 끝났음에도 엘든 링, 레드 데드 리뎀션 2, 사이버펑크 2077 등 대작들이 순위권에 있는 가운데, 출시를 코앞에 둔 재기드 얼라이언스 3가 6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팀 포트리스 2가 최대 동시접속자 수 25만 3,997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더 보이즈 컬래버 콘텐츠를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는 7만 2,495명으로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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