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한 분위기와 무시무시한 외형으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기존 호러게임과 달리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여러 게임이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된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My Friendly neighborhood) 또한 인형을 소재로 주목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자 존 시만스키(John Szymanski), 에반 시만스키(Evan Szymanski) 형제가 만든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는 인형극을 방영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 인기 있던 인형극 ‘친절한 이웃’의 관심이 사그러들면서 프로덕션 스튜디오도 이후 폐업했는데, 몇 년 후 어느 날 폐쇄된 방송국에서 인형극이 다시 방영되면서 이를 조사하기 위한 수리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튜디오 내부에서는 다양한 인형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을 피해 퍼즐을 풀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인형들은 주인공에게 친절하지 않고 렌치나 총을 이용해 물리칠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어나 위협당할 수도 있다. 피가 튀거나 잔혹한 표현 등은 없지만, 어두운 분위기는 다른 공포게임 못지않다.
출시된 지 일주일째인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의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590명 참여, 96% 긍정적)’이다. 리뷰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공포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4위로 상승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6, 검은 사막이 9위,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 주말 버프 효과로 많은 게임 유저 수가 늘어난 가운데, 문명 6 또한 6만 8,733명으로 14위에 올랐다. 반면 새 업데이트로 19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월드 오브 워쉽은 동시접속자 수 감소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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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
2023년 7월 18일
- 플랫폼
- PC
- 게임소개
-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는 인형극을 방영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 인기 있던 인형극 ‘친절한 이웃’의 관심이 사그러들면서 프로덕션 스튜디오도 이후 폐업했는데, 몇 년 후 어느 날 폐쇄된 방송국에서 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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