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해상 생존 신작 성큰랜드(Sunkenland)가 출시됐다. 래프트와 러스트, 더 포레스트 등 생존게임의 장점을 잘 섞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4위를 차지했다.
인디게임 개발사 벡터3 스튜디오(Vector3 studio)의 신작 성큰랜드는 물이 지구 대부분을 덮은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다로 가득한 곳에서 생존을 위해 건물을 짓고 살아가기 위해 섬에서 나무나 돌을 채집하거나 가라앉은 빌딩이나 터널 등을 잠수해 탐험하며 고철 등의 자원을 수집하게 된다.
버려진 배나 섬 등 지형에 건물을 지을 수도 있지만, 물 위에도 건설할 수 있다. 건물뿐만 아니라 간단한 생활 도구를 비롯해 선박이나 석궁, 권총 등의 무기나 방어구도 직접 제작이 가능하다. 건물을 지은 뒤에는 농사를 짓거나 낚시 등을 통해 식량을 확보해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한다.
생존에 필요한 것 외에도 요트나 제트스키, 자이로콥터 등 다양한 이동 수단도 만들어 탐험을 나갈 수 있다. 탐험 도중 발견한 섬의 변종이나 해적 기지를 습격해 칼과 총, 폭탄 등 직접 제작한 무기로 쓰러트리면 자원 탈취도 된다.
성큰랜드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1,217명 참여, 70% 긍정적)’를 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러스트, 래프트, 스트랜디드 딥 등의 생존 게임을 합친 듯한 느낌을 받는 점을 호평하는 분위기다. 다만, 출시 초반 멀티플레이 서버 문제나 여러 가지 버그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어 자막이 깨져 ‘ㅁ’ 자로 표기되는 문제가 발생 중이다.
이외에는 서버 문제를 대폭 개선해 평가를 ‘복합적’으로 상승시킨 웨이파인더가 7위를 차지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텀 리버티를 선보인 사이버펑크 2077이 10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을 거치며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해 27일 15만 명을 돌파했고 28일에도 14만 7,362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텐노콘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신작 소울프레임 소식을 전한 워프레임이 7만 1,093명으로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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