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던파로ON 쇼케이스를 통해 예고된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업데이트 ‘선계’가 테스트 서버(퍼스트 서버)에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이하 김 디렉터)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계 업데이트 테스트 서버 적용 소식과 함께 패치 방향에 대한 개발자노트를 공유했다. 해당 공지를 통해 김 디렉터는 “지난해 11월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업데이트를 발표한 이후 구체적인 방향을 공개한 올해 8월 던파로ON까지 많은 모험가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라며, “전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개발진 모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4번째 신규 대륙 ‘선계’는 폭룡왕 바칼 이후 천년 동안 천계와 교류가 끊겼던 미지의 지역이다. 기존 최대 레벨인 110레벨과 일정 명성(2만 3,259) 이상을 달성한 캐릭터가 입장할 수 있으며, 각종 신규 퀘스트를 비롯해 ‘흰 구름 계곡’과 ‘솔리다리스’라는 2개의 상급 던전이 존재한다. 각각 안개 포집기를 이용한 무력화 시스템과 선택한 루트에 따라 버프를 받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없던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어 장비 성장과 파밍 변화를 위해 ‘균형의 중재자’라는 던전도 추가됐다. 다양한 기믹보다는 속도감을 우선시한 던전으로 1인 파티로만 입장할 수 있다. 김 디렉터는 “상급 던전과 일반 던전만 플레이해도 모든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지만, 성장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얻고자 하는 모험가를 위해 균형의 중재자만으로도 성장과 파밍에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집/도전형 콘텐츠 ‘모험 도감’의 수집 요소 개편, 캐릭터 숙련도 시스템 연출 추가, 버퍼의 버프 효과 가시성 개선, 105레벨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이 담겼다. 특히 파티플레이에서 불편함을 줬던 네트워크 최적화 문제 해결책은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버전 일부를 최초로 선보인다.
김 디렉터는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이후 2주 동안 테스트가 진행된다. 모험가님께는 긴 기다림이겠지만, 저희는 이 시간 동안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의견을 꼼꼼하게 살피고 보완해 더욱 쾌적하고 재미있는 던전앤파이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선계’ 업데이트는 오는 9월 14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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