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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더 데이 비포 출시, 평가는 ‘압도적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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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12월 8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여러 차례 발매일이 연기되고 한 때 스팀 상점 페이지가 삭제되는 등 공개된 영상의 기대와 달리 사기 의혹까지 받았던 더 데이 비포가 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며 의혹을 종식했다.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라 초반 성적은 좋지만, 게임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쏟아지면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데이 비포는 프롭나이트 개발사 에프엔타스틱(FNTASTIC)의 오픈월드 MMO 생존게임이다. 2021년 첫 공개 당시 뛰어난 그래픽으로 주목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거듭 출시를 연기했고 홍보 영상에서도 타 게임을 베낀 흔적이 드러났고 이외에는 실제 게임 플레이나 개발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게이머들에게 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고 있었다. 

지난 2월 10분 분량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지만 처음 공개됐던 영상보다 UI, 그래픽이 다운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8일 게임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사기 의혹은 벗었지만, 게임성에 대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유저 리뷰에서 알려진 문제점은 최적화가 좋지 않고 파쿠르 시스템이 없으며, 타격감도 나쁜 데다 벽이 뚫리거나 문이 열리지 않는 버그, 장르에 비해 매우 적은 감염자 빈도 등이 있다.

스팀 페이지 설명에는 전염병이 발생한 미국 동부 해안 배경에 타 플레이어와 감염자를 상대로 살아남으라는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실제 플레이 방식은 타르코프와 비슷하며 오픈월드, MMO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매우 부족한 완성도로 인해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8,081명 참여 15% 긍정적)’을 받고 있다.

▲ 더 데이 비포 파이널 트레일러 (영상 출처: 더 데이 비포 공식 유튜브 채널)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MMO도 아니고 오픈월드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MMO도 아니고 오픈월드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외에는 패스파인더 개발사의 워해머 IP 신작 워해머 40,000: 로그 트레이더가 출시와 함께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며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러스트가 10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러스트가 동시접속자 수 13만 75명으로 9위를 기록했다. 월드 오브 워쉽은 전일 대비 12만 명 감소한 7만 7,853명으로 13위로 하락했다.

12월 8일 오전 11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 12월 8일 오전 11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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