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롤)’ 2024 시즌 시작을 기념해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 ‘스틸 히어(Still Here)’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아트록스, 케일, 모르가나, 야스오, 트린다미어, 애쉬 등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고, 상호작용이나 연관된 노래 가사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 테마곡에는 포츠(Forts), 티파니 아리스(Tiffany Aris), 츠바이(2WEI)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영상 시작과 말미에는 트린다미어의 혈투가 그려진다. 겨울 발톱과 싸우다 쓰러진 그는 궁극기 ‘불사의 분노’를 발동하고, 이와 동시에 죽음을 상징하는 킨드레드와 전투하게 된다. 이후 애쉬가 트린다미어를 구하기 위해 등장해 킨드레드는 물러나고, 남은 겨울 발톱 부족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또 다른 챔피언 케일과 모르가나가 아트록스와 맞서 싸우는 내용도 영상에서 다뤄진다. 설정상으로는 서로 대립하는 데마시아의 최고신 두 자매가 힘을 합쳐 아트록스 한 명을 상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아트록스의 강함에 대한 암시와 향후 세계관 전개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노년의 야스오도 등장하며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야스오가 자신이 가진 ‘바람 장막’, ‘강철 폭풍’등을 활용해 도적들을 쓰러뜨리는 장면이 연출된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으로 인해 야스오가 노년에도 방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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