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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디도스, LCK 스프링 이후 경기 ‘녹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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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스프링 녹화 방송 전환에 대한 공지 (자료출처: LCK 공식 페이스북)

지난 25일에 이어 28일에 열린 LCK 스프링 경기 역시 디도스 공격으로 도중에 중단됐다. 이에 LCK 측은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이후에 남은 경기를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28일 1경기였던 젠지와 광동 프릭스 경기는 무사히 종료됐으나, 이후 시작된 T1과 피어엑스 경기에서부터 다시금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경기 1세트는 21분 간 무려 4번이나 경기가 일시 중단됐고, 우여곡절 끝에 T1의 승리로 마무리됐으나, 2세트는 결국 연기됐다. 이후 두 팀은 비공개로 경기를 진행해 T1이 2 대 0으로 이겼다. 2세트 경기는 29일 0시 30분에 LCK 온라인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디도스 공격이 경기 진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25일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약 4시간 가량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 현장에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녹화 방송으로 마무리됐다. 그 과정에서 선수 및 팀 관계자는 물론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 다수도 장시간 현장에 머물렀다. 디도스 공격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의 미진한 보완책과 함께 상황 발생 후 LCK 측의 후속대응 역시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LCK 측은 경기를 열지 않는 휴식일 동안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28일에 디도스 공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확립해 이를 발표했다.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을 경우 신속하게 팬들에게 전달하고, 입장권은 모두 환불한다. 아울러 ▲팀과의 논의를 통해 네트워크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세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진행 중인 것은 끝낸다. 미자막으로 ▲경기가 영향을 받을 경우 이 역시 빠르게 알린다.

일련의 대응 절차가 발표된 당일에 다시 한 번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며 경각심은 더 높아졌다. 이에 LCK 측은 6주차를 포함해 스프링 시즌에 남은 경기를 잠정적으로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29일과 3월 1일 입장권은 모두 환불되며, 별도 공지 전까지 LCK 입장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LCK 측은 “리그 현장에 팬 분들을 다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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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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