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리메이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스카너’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 스카너의 새로운 비주얼 아트와 스킬을 공개했다. 외형은 기존의 전갈 모습을 유지하되, 꼬리가 3개로 늘어났다. 스킬도 현 메타에 맞게 탈바꿈됐으며, 아이덴티티인 궁극기는 광역 스킬로 변경되어 전투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패시브 스킬은 스카너의 기본 공격, Q 스킬, 궁극기를 명중시킬 때마다 전율 중첩을 쌓는 스택형으로 변경된다. 중첩이 최대로 쌓인 적들은 일정시간 동안 체력에 비례한 마법피해를 받는다.
Q 스킬은 주변 적에게 범위 피해를 주던 기존에서 벗어나 투사체를 던지는 논타겟팅 스킬로 바뀐다. 1회 사용시 대지에서 바위를 뽑아내 기본공격을 강화한다. 한 번 더 사용할 경우 뽑아낸 바위를 투척해 적에게 둔화를 동반한 피해를 준다. 자체 보호막을 얻던 W 스킬은 주변 챔피언에게 피해를 주는 효과가 더해진다. 사용 시 챔피언 전범위에 광역 피해를 주며,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킬 경우 획득하는 보호막이 늘어난다. E 스킬은 벽을 넘을 수 있는 돌진형 스킬로 교체된다. 돌진 경로 상에 적이 있을 경우 강제로 끌고 가며, 벽에 부딪히게 할 경우 피해와 함께 기절 효과를 부여한다.
궁극기는 한 명을 지정하던 타겟팅 방식에서 광역 논타겟팅 스킬로 바뀐다. 사용 시 전방 부채꼴 범위를 공격하며, 적중 당한 적을 최대 3명까지 일정시간 끌고 다닐 수 있다. 기존 스카너가 가진 특색은 유지하되, 다수에게 군중 제어를 가하는 스킬로 변경되어 한타에서의 파괴력이 한층 높아졌다.
스카너 리메이크는 오는 14.7 업데이트에 적용 예정이다. 팬들은 “드디어 벽을 넘을 수 있다”, “전갈이란 특성을 잘 살렸다”, “대회에서도 나올 것 같다” 등 공개된 정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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