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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템빨' MMORPG 신작, 넥슨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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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좌)와 그레이게임즈(우) CI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그레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 신작 프로젝트T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T는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PC MMORPG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11년째 연재 중인 웹소설 '템빨'은 중세시대 배경인 게임에서 우연히 초월적 힘을 얻은 주인공 신영우의 모험을 다루며, 국내에서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이다.

게임은 원작 고유의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판타지와 중세 배경이 결합된 세계관에서 히든 퀘스트·히든 클래스·서사·크래프트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유라, 지슈카 등 원작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계관을 반영한 건국, 전쟁, 작위 부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T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템빨'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T'를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이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그레이게임즈만의 MMORPG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게임즈 최병천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MMORPG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넥슨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과 긴밀히 협력하며 프로젝트T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에 설립된 그레이게임즈는 MMORPG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이 자리한 신생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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