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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팀신작] 무료 블러드본 팬게임 포함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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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는 매일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됩니다. 너무 많아서 진흙 속에 묻힌 진주를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죠. [주간스팀신작] 코너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출시된 게임 중, 평가와 시장 반응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신작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기준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0% 긍정)’ 이상, 최대 동시접속자 1,000명 이상입니다.

6월 첫째 주 스팀에선 평소보다 적은 3개 게임만이 높은 관심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사실 주목도만 따지면 여느 때와 비슷하게 많은 게임이 있었지만, 모두 평가가 좋지 못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죠. 전략 시뮬레이션 ‘엠파이어 오브 더 언더그로스’, 타워디펜스 ‘캐슬 오브 알케미스츠’의 무료 체험판, ‘블러드본 카트’로 알려진 레이싱게임 ‘나이트메어 카트’ 만 '매우 긍정적' 이상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이트메어 카트 (Nightmare Kart, 무료)

블러드본 카트로 공개됐던 팬게임 ‘나이트메어 카트’가 5일 출시와 함께 ‘압도적으로 긍정적(97% 긍정)’ 평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그래픽은 고전 PS2 타이틀에서 볼 법한 폴리곤이며, 배경과 캐릭터는 고딕 풍입니다. 플레이어는 12개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 레이싱에서 1위를 기록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레이싱게임과 차이점은 각종 무기로 상대 차량을 폭파시킬 수 있고, 배틀로얄과 보스 스테이지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제발 온라인 멀티플레이”, “오늘 밤, 헤르만이 레이스에 참여한다”, “블러드본 PC판이 이렇게라도 나왔다” 등 리뷰를 남겼습니다

나이트메어 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나이트메어 카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나이트메어 카트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릴리스 월터 공식 유튜브 채널)

엠파이어 오브 더 언더그로스 (Empires of the Undergrowth, 2만 9,900 원)

2017년부터 무려 7년간 앞서 해보기를 진행한 ‘엠파이어 오브 더 언더그로스’가 지난 8일 정식 출시로 전환했습니다. 실험실 여왕개미가 되어 제국을 세우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일꾼에게 명령해 거대한 집을 짓고 영토를 넓혀야 합니다. 개미집 주변에는 전갈, 과학자, 두꺼비 등 둥지를 위협하는 여러 요소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회피하거나 처치해 식량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영토를 넓히다 보면 다른 개미집을 침략해 여왕을 제거하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모든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94%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며, “개미를 사랑하는 당신, 구매하라”, “캠페인을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다”, “과학자 처치할 파티 구함” 등 호평이 많습니다.

▲ 엠파이어 오브 더 언더그로스 정식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슬러그 디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캐슬 오브 알케미스츠: 프롤로그 (Castle of Alchemists: Prologue, 무료)

작년 5월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타워디펜스 ‘캐슬 오브 알케미스츠’의 체험판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연금술로 강화된 군인 벨라토르 디 알케미아가 되어 외적으로부터 성을 수호해야 합니다. 미리 칼날, 소총 등 함정을 설치한 뒤 웨이브가 시작되면 벨라토르를 직접 조작해 적에게 스킬, 일반 공격, 대포 등으로 처리합니다. 게임은 현재 ‘매우 긍정적(97%)’ 평가를 기록 중이며,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남성미 넘치는 무기가 매력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튜토리얼을 대충 넘기면 후회한다는 리뷰도 많습니다.

▲ 캐슬 오브 알케미스츠 앞서 해보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팀 마키아벨리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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