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팀신작] 협동 항아리류 신작 포함 7종

6월 셋째 주 스팀에서는 6개 타이틀에 더해 1개 DLC가 주목과 호평을 받았습니다. 협동 항아리류 신작 ‘체인드 투게더’를 시작으로 건설 시뮬레이션 ‘고 고 타운’, 자동전투 RPG ‘글래디에이터 길드 매니저’, 협동 공포게임 ‘머키 다이버스’ 등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염소 시뮬레이터 3’ DLC는 좋은 평가와 함께 본편 동시접속자 수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편 저번 주 출시된 ‘엘든 링’의 초대형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복합적(63% 긍정적)’ 평가를 기록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협동 어드벤처게임 '체인드 투게더'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0% 긍정)'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르는 '온리 업', '게팅 오버 잇 위드 베넷 포디' 등이 연상되는 항아리류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꼭대기까지 등반해야 합니다. 독특한 요소는 모든 플레이어가 사슬로 연결됐다는 점으로, 한 사람이 떨어지면 나머지도 휩쓸릴 수 있어 높은 난도를 자랑합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머리를 쓰는 퍼즐도 등장합니다. 플레이한 유저들은 "친구를 셋 잃었다", "그만 좀 떨어져라 제발", "뭐해 하나, 둘, 셋이라니까" 등 리뷰를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설 시뮬레이션 신작 '고 고 타운'이 1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는 귀여운 3등신 캐릭터를 조작해 자유롭게 마을을 꾸미고 건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마을이 번영하면 여행객이 찾아오며, 주민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건축물과 장식물 설계도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낚시, 농작물 생산, 동물과 하이파이브 등 생활 콘텐츠도 지원됩니다. 게임은 그래픽과 배경음악에서 '동물의 숲'이 연상된다는 평이 많으며, 한국어도 정식 지원합니다.

검투사를 육성하는 전략 RPG '글래디에이터 길드 매니저'가 3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23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플레이어는 검투사 길드 매니저가 되어 투기장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전 분대 구성, 특성, 장비 등을 갖추고 검투사를 파견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자동 진행 방식으로, 검투사가 설정된 전략과 스킬 구성을 토대로 적과 싸웁니다. 길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각 국가의 퀘스트를 수행해 왕국의 미래를 바꾸고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매우 긍정적(81%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합니다.

협동 다이빙 공포게임 '머키 다이버스'가 20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습니다. 플레이어는 다른 팀원과 함께 버려진 수중 실험실에서 실험의 흔적을 지우고 시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깊은 바다속에는 기괴한 수중 괴수와 함정이 가득해 목숨을 위협합니다. 실험실 역시 여러개인 만큼 잠수함을 직접 조종해 이동해야 합니다. 게임은 '매우 긍정적(87%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며, "잠재력이 높다", "무서운 배경과 대비되는 엉뚱한 캐릭터 움직임이 재미있다", "사회 풍자적인 요소들이 웃음을 더한다" 등 호평이 많습니다.

소련 공화국을 빈곤국에서 강대국으로 발전시키는 어딘가 위험한 게임 '워커스 앤 리소스: 소비에트 리퍼블릭'이 5년만에 정식 출시로 전환됐습니다. 도시 건설게임으로, 자원 채굴, 상품 생산, 서비스 등 모든 부분을 플레이어가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경제 시스템 역시 구현되어 세계 시장 흐름에 따라 소련의 경제가 타격을 받거나 상품 가격이 바뀌기도 합니다. 게임은 '매우 긍정적(92%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며, 플레이어들은 "2차 산업과 중공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게임", "세밀한 시스템에 집중한 도시 건설", "훌륭합니다 동지!", "이렇게 복잡하고 할게 많아서 소련이 망했구나" 등 리뷰를 남겼습니다. 게임은 한국어를 정식 지원합니다.

에일 앤 테일 태번의 무료 체험판이 20일 출시와 함께 '매우 긍정적(95% 긍정)' 평가를 기록 중입니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선술집을 운영합니다. 바닥 청소, 요리, 주문 받기, 설거지, 가구 배치 등을 통해 선술집을 성장시킵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주민들을 돕거나, 지역을 돌아다니며 석궁과 화승총으로 적들과 싸울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한 유저들은 "우당탕탕 선술집 운영 대모험이 즐겁다", "정식 출시가 매우 기대된다", "친구랑 함께 하면 더 재미있다" 등 호평을 남겼습니다. 게임은 한국어를 정식 지원합니다.

염소 시뮬레이터 3의 DLC '멀티버스 오브 넌센스'가 19일 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약 2,400여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멀티버스를 수호하는 염소가 되어 세상을 구해야 합니다. 신규 염소, 여러 퀘스트, 신규 맵, 스토리, 장비, 주변 사람들과 대화 시스템 등이 추가됐습니다. 현재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91% 긍정)'을 기록 중이며, "최고의 DLC", "나는 카피바라 염소가 좋다", "혼란은 즐겁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의미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등 독특한 리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