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가 개발 중인 인디아나 존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이 오는 12월에 PC와 Xbox로 발매된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존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채찍을 비롯해 원작 영화를 최대한 살려낸 여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베데스다와 MS는 21일 열린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 출시일을 발표했다. 우선 PC와 Xbox 시리즈 X/S로 오는 12월 9일에 발매된다. 아울러 PS5로도 몇 개월 후인 내년 봄에 나온다. 게임스컴 개최를 전후해서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을 필두로 Xbox 퍼스트파티 신작 다수가 PS5에 출시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확인된 셈이다.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가 세계 곳곳을 돌며 여러 다양한 모험을 펼치는 원작 영화를 기반으로 한다. 정확히는 영화 시리즈 1탄인 '레이더스: 잃어버린 성궤'부터 오리지널 3부작 마지막 작품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사이를 다룬다.
울펜슈타인으로 유명한 머신게임즈가 개발하며, 전투에 능한 고고학자라는 인디아나 존스의 특징을 플레이에 녹여냈다. 우선 탐사 측면에서는 카메라로 특정 대상을 촬영하거나 제단에 특정 아이템을 두어 잠긴 문을 여는 것과 같은 퍼즐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곳에 달린 막대 등에 채찍을 감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서 전투에서는 맨손, 채찍, 리볼버를 활용한다. 먼저 원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인디아나 존스는 체찍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무기가 없어도 맨손으로도 막기와 연타로 이어지는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탐험과 전투를 컷신을 더한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내 인디아나 존스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은 12월 9일 PC와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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