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나오키 파이널 판타지 14 PD가 파이널 판타지 14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 일자를 글로벌 서버와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12일, 킨텍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요시다 니오키 PD가 기조강연을 통해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에 대한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요시다 PD는 본격적인 기조강연을 시작하기 전 "얼마 전 중국 서버 팬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서버와 업데이트 일자를 맞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서두를 열며 "중국 서버의 작업이 끝나는 대로 되도록 빨리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파이널 판타지 14 한국 서버는 글로벌 서버와 약 5개월의 간격을 두고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국내 유저들은 이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하며 꾸준히 업데이트 내역 동기화를 건의했으나 번역 등의 사유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소식을 통해 국내 유저들 또한 글로벌 서버와 마찬가지로 최신 업데이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기조강연이 시작됐다. 이번 기조강연은 7.0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이 핵심으로,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찾아올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우선 신규 확장팩 이야기의 중심인 '투랄 대륙'이 공개됐으며, 신규 직업 '바이퍼'와 '픽토맨서', 신규 종족 '로스갈 여성'을 포함한 자세한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더해 신규 스토리의 주역인 로스갈 여성 '우크라마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등장인물 또한 발표됐다.
한편,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은 오는 12월 3일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 서버 업데이트 동기화 일자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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