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아마추어 개발자 축제 '긱스 2024' 코엑스서 개최

게임관련 대학·학과 학생, 아마추어 개발자, 게임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페스티벌 ‘긱스(GEEKS) 2024’가 오는 30일 토요일 코엑스 E홀에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 20여 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게임 완성작, 게임관련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인 ‘긱스 어워드’에는 30여 대학 96개 팀이 작품을 접수했다. 모바일·온라인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 등 여러 작품이 응모됐으며 다수의 출품팀이 코엑스 E홀에 전시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이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프리젠테이션과 부스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가려지고 행사당일 시상식까지 진행된다.

게임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을 위한 ‘K콘텐츠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도 열린다.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웹툰창작학과, 게임아트디자인과, e스포츠학과, 만화영상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등 대학·대학원 학과, 전공분야 합격을 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경희대, 계명대, 단국대, 동양대, 상명대, 신구대, 아주대, 호남대 등 20여 대학 입학처 및 교수들이 강연에 참여한다.

AI시대 웹툰과 게임을 주제 한 세미나도 열린다. 고경일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학과 교수, 김서윤 우리만화연대 이사, 김병수 지역만화웹툰단체연합 대표, 서범강 웹툰산업협회 회장,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 회장 등이 강사 및 패널로 참여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툰 창작, 웹툰의 게임화 혹은 게임의 웹툰화 등을 전망한다.

‘게임·e스포츠, AI영상·웹툰을 품다’를 주제로 하는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함께 열린다.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를 대상으로 하는 ‘신진연구자 연구발표’와 모든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부문으로 나뉘어 논문 및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도 대한민국e스포츠산업포럼을 연다.

게임개발 경진대회 및 페스티벌 ‘레드브릭 커넥트 2024’도 긱스와 함께 열린다. 청소년 부문과 성인부문으로 11월 1일부터 48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게임개발 경진대회 완성작들이 출품된다. 일반 유저 및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 및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시상식도 진행된다.

긱스 2024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